의왕시 청소년종합예술제
의왕시 청소년들의 다양한 예술적 재능을 선보이는 무대인 ‘제 26회 의왕시 청소년종합예술제’가 지난 2일 의왕시청소년수련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예술제는 음악(한국음악 성악, 기악독주, 기악합주, 락밴드, 대중음악 개인, 합창), 무용(발레 독무, 발레 군무, 댄스), 사물놀이 등 3개 부문 10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관내 초·중·고교생 48개팀 300여 명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했다.
이날 예술제에서는 김다예나 학생(왕곡초)이 한국음악 성악독창(초등)에서, 장혜원 학생(홈스쿨링)이 한국음악 성악독창(고등)에서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기악독주 종목에서는 이도윤 학생(의왕덕성초)과 이수정 학생(모락중)이 각각 초등부와 중등부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기악합주에서는 고천초 가야금부가, 사물놀이 종목에서는 의왕덕성초 사물놀이부와 덕장중 소리샘이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이밖에도 발레독무에서는 오연아(모락초)·이정민(의왕중)·김혜민(모락고) 학생이 최우수상을, 발레군무에서는 초등연합팀인 청계어린이발레단 2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락밴드 종목에서는 ‘라온제나밴드’(모락중·락밴드 중등부)·‘여운’(백운고·락밴드 고등부)이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대중음악 종목에서는 이가현(덕장중·중등부), 박정현(백운고·고등부) 학생이, 합창 종목에서는 의왕덕성초 합창부가, 댄스 종목에서는 ‘Creative’(갈뫼중)와 ‘바운스’(백운고)가 각각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 최우수 입상자는 오는 8월 27일부터 31일까지 경기도 31개 시·군 대표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제26회 경기도 청소년종합예술제에 의왕시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박민재 의왕시청소년수련관장은 “이번 예술제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던 뜻깊은 무대”라며 “8월에 펼쳐질 경기도 대회에서 의왕시 대표 학생들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