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준과 기동주(이상 광명북고)가 제61회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다투게 됐다.
김문준은 5일 전남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7일째 남자고등부 단식 준결승전에서 김태관(부산동고)을 세트스코어 2-0(21-14 21-8)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또 기동주는 최지훈(전북 전주생명과학고)을 세트스코어 2-0(21-19 21-9)으로 따돌리고 결승에 합류했다.
김문준은 남고부 복식에서도 육성찬(광명북고)과 팀을 이뤄 이경근-김재현 조(전북대사대부고)를 세트스코어 2-1(21-18 17-21 21-9)로 힘겹게 따돌리고 결승에 올라 김준수-양지웅 조(제주사대부고)와 패권을 다툰다.
같은 날 전남 강진 제2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남대부 단식에서는 손성현(인하대)이 우승훈(인하대)을 세트스코어 2-1(21-18 10-21 21-19)로 힘겹게 꺾고 결승에 진출, 조건엽(한림대)을 상대하게 됐으며 여대부 단식에서는 이다희(인천대)가 박민정(한국체대)을 2-0(21-13 22-20)으로 꺾고 결승에 올라 같은 학교 김주은(인천대)와 금메달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김주은은 조영서(인천대)를 2-1(21-13 21-23 22-20)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이밖에 남일반 단식에서는 손완호(인천국제공항 스카이몬스)가 이동근(MG새마을금고)을 2-0(21-18 21-10)으로 제압하고 김동훈(국군체육부대)을 세트스코어 2-1(19-21 21-18 21-15)로 따돌린 허광희(삼성전기)와 패권을 다투고 여일반 단식에서는 성지현(인천국제공항 스카이몬스)이 김효민(인천국제공항 스카이몬스)을 2-0(21-19 21-18)으로 제압하고 이장미(MG새마을금고)와 결승에서 만난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