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26개소 800여 명을 대상으로 구강건강 인형극 공연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유아 눈높이에 맞는 인형극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어려서부터 구강건강관리를 스스로 할 수 있는 자세를 길러주기 위해 마련된 이날 공연은 제73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지난 8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어린왕자의 입속여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공연은 뮤지컬과 레이저 쇼, 마술공연 등으로 흥미롭게 구성돼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아우식이 발생하기 쉬운 아이들에게 적정 치료의식을 자연스럽게 심어주고 더욱 튼튼한 치아를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유치원, 어린이집 교사와 협력해 구강보건교육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