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가평군지부가 지난 8일 가평군 가평읍 두밀리 마을에서 ‘2018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농협이 추진하고 있는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는 지자체에서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나 단체 대표를 마을의 명예 이장으로 위촉하고 소속 임직원을 명예주민으로 참여시켜 마을과 기업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마을의 숙원사업 해결을 지원하는 신 개념의 도농협동모델이다.
이날 행사에는 조시형 농협 가평군지부장, 김용철 이장, 남명분 회장을 비롯한 가평농가주부모임 회장단, 산채작목반원, 마을주민, 이경희 농협단장과 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마을주변을 청소했다.
이들은 이달 중 의정부 준법지원센터와 함께 홀몸어르신이 거주하는 2개 농가에서 도배와 장판 교체를 실시할 계획이다.
조시형 지부장은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를 통해 가평 관내의 많은 농촌마을과 기관·기업체간의 원활한 교류가 촉진돼 도농(都農)이 상생하는 문화가 조성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