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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교 남동구청장 후보, ‘55만의 약속, 5번 배진교’로 막판 세몰이 나서

정의당 배진교(49) 남동구청장 후보 선거캠프 측은 배 후보가 TV토론회에서 정책과 자질에서 확실한 차별성을 보여준 후 남동 표심이 응집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남은 이틀 동안 ‘55만의 약속, 5번 배진교’ 하이파이브 유세로 막판 세몰이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배 후보 선거캠프 관계자는 “시청률이 높지 않은 지역방송이지만 구민들이 지난 TV토론회를 많이 시청한 듯 하다”며, “토론회 이후 구민들의 반응이 확연히 달라졌다. 배 후보는 타후보들과 달리 남동구청장을 역임했던 만큼 배 후보의 정책과 공약의 차별성을 남동 주민들께서 알아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게다가 최근 불거진 민주당 후보측의 장애인단체 지지선언 조작 의혹까지 덮치면서 남동 표심이 급속하게 배진교 후보에게 뭉치고 있다는 판단이다.

이 관계자는 “장애인 단체를 상대로 두 차례나 비슷한 의혹이 불거지고, 이 후보 측에서 해명 없이 모르쇠로 일관하며 지역민심이 분개하고 있다”며 “진보-개혁 후보들의 강점은 무엇보다도 정책과 도덕성인데, 두 가지 모두 배 후보가 앞서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배진교 선거대책본부는 남은 선거운동 이틀 동안 ‘끝까지 흔들리지 말자’는 의미에서 ‘55만의 약속, 5번 배진교’ 하이파이브 유세를 진행하며, ‘반듯한 구청장, 자격있는 구청장’을 내세워 막판 지지를 응집시킨다는 계획이다. /박창우기자 p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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