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맑은물관리사업소는 다가오는 여름철 장마 및 태풍 등을 대비해 공공하수도시설 운영 및 공사 중인 시설물에 대해 12~15일 나흘간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공공하수도 운영시설인 연천하수처리장 외 6개소와 하수도 공사 중인 차집관로 정비사업외 4개소 등에 대해 건축물, 구조물관리, 절토부 및 비탈면 붕괴위험 여부 옹벽 및 석축 균열, 흙막이 지보공 계측관리 여부, 공사장 주변 교통안전관리시설물 설치, 수방자재 확보 및 관리상태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결과에 따라 위급한 시설물 및 공사장에 대해서는 긴급 보수·보강을 즉시 실시하는 한편 보도침하, 배수관로 퇴적물 준설, 건물미세 균열 발생 등에 대해서는 관리대행업체 또는 시공업체를 대상으로 즉시 시정 조치할 방침이다.
연천군 맑은물관리사업소 정대훤 소장은 “여름철 집중호우로부터 군민들이 일생생활에 불편을 격지 않도록 공공하수도 운영시설 및 하수도 관련 공사장 안전점검을 통한 최적화 상태 유지 관리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피해가 발생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