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보건소가 지난 6월 치매조기검진을 위해 김포우리병원, 뉴고려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3일 치매임상평가 및 치매예방관리사업의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김포우리병원의 신경과 전문의 박기철·이재민 부장을 협력의사로 위촉했다.
이에 따라 김포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60세 이상 어르신에 대해 치매조기검진, 진단검사, 임상평가를 보다 빠르게 진행하여 지역 내 치매로 고통 받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전문적인 의료지원 및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황순미 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국가책임제 실현을 위해 다양한 역할과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치매조기검진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1단계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해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한 후 인지저하로 판정되면 2단계 진단검사와 협력의사 면담을 비롯한 치매여부 진단을 하는 의료활동이다. 이후 치매진단을 받게 되면 3단계 치매협력병원인 김포우리병원, 뉴고려병원으로 치매감별검사를 의뢰하게 된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