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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적 시각으로 본 일상의 유토피아

‘영혼의 나무 SOUL TREE’
고양 어울림미술관·아람누리 전시
권치규·김인태 등 8명 작가들 참여
아트테라피 등 특별프로그램 준비

 

 

 

 

 

 

무더운 여름, 사막 한가운데 오아시스 같은 뜨거운 도심 속 휴식이 되는 힐링 전시가 열린다.

고양문화재단은 다음달 17일까지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미술관과 고양아람누리 아람광장에서 ‘영혼의 나무 SOUL TREE’ 전시를 개최한다.

‘예술을 통한 힐링’을 주제로 한 전시는 권치규, 김인태, 박선기, 이배경, 이이남, 진시영, 하준수, 하원 등 8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일상에서 꿈꾸는 유토피아를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전시 제목인 ‘영혼의 나무’는 치유의 힘을 갖고 있는 무언가를 상징하는 예술적 상상이다.

자연을 표현하지만 단순히 자연의 묘사는 아니다. 그 안에 담긴 존재와 시간, 생성과 소멸, 조화와 균형 등 생명의 근원에 대해 이야기한다.

전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함께 완성하는 영혼의 나무’, ‘나무와 나의 자화상 등 만들기’가 진행되며 ‘건강한 가족을 위한 아트테라피’, ‘원데이클라스-와인 레이블의 미학’, ‘주말이벤트-풀잎페이스페이팅’ 등 특별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박정구 고양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미술관이 시민들의 쉼의 공간이 되기를 바라면서 이번 전시를 통해 한여름 무더위 속에 많이 지쳐있을 시민들이 예술을 통해 자연을 경험하고,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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