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최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제23회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곽상욱 오산시장, 장인수 오산시의회 의장, 최병훈 여성단체협의회장과 시민 800여 명이 참석해 여성의 권익신장과 성차별 없는 평등한 사회구현에 앞장선 이들에 대한 노고를 치하하고, 날로 확대되고 있는 여성들의 사회적 역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식전 공연으로 베트남 결혼이민자들의 전통춤 공연과 경쾌한 전자바이올린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진 기념행사에는 13명의 양성평등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과 장학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날 오산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역의 성실하고 재능있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오산시교육재단에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밖에도 ‘양성평등 팝페라 콘서트’가 축하공연으로 선보여졌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모든 분야에서 여성이 참여하고 함께할 때 행정이 빛나고 국가 경쟁력도 생기는 만큼 여성참여는 적극적으로 확대되어야 하고 시도 다양한 분야에 여성이 참여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