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부경찰서는 12일 관내 장안문지구대에서 공유자전거 업체인 모바이크와 ‘공유자전거를 활용한 범죄예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공유자전거 절도 등 범죄예방 협력을 비롯해 공유자전거를 활용한 취약지역 순찰강화, 공유자전거를 활용한 범죄예방 홍보, 공유자전거 이용 경찰 지원사업 확대 등을 추진키로 했다.
모바이크는 지난해 10월 수원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수원시에 친환경 공유자전거 5천여 대를 도입시켜 활발히 운영중이다.
안기남 수원중부경찰서장은 “수원시민이 늘 곁에 두고 이용하고 있는 친환경 공유자전거에 경찰의 범죄예방활동을 융합해 활용함으로써 주민에게 생활범죄에 대한 인식을 공유해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겠다”면서 “조용하고 안전한 수원을 구현하는데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건기자 90vir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