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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문화예술회관 ‘안전하고 쾌적하게’… 시설개선 막바지

공연시설부터 안전시설까지
내달까지 전반적 보수·보강

9월 7·8일 새단장 기념 공연

오산문화재단은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공연환경 제공을 위해 다음달말까지 문화예술회관에 대한 마지막 시설 개선공사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2016년부터 이어진 이번 공사는 올해가 3개년 시설개선공사의 마지막 해다. 첫 해에는 공연장 건축음향 및 객석바닥공사, 의자 교체 공사, 엘리베이터 설치 등을 했으며, 지난해 무대기계장치 성능개선공사가 진행됐다.

이달부터 시작된 개선공사는 다음달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주요내용으로는 노후화된 조명시스템 교체, 연습실 사용자들을 위한 휴게 공간 설치, 냉난방 공조시스템 자동화, 무대연락설비 교체, 광장배수로 보강 등 공연시설에서부터 안전시설 보강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보수 및 보강을 할 예정이다.

특히 조명시스템 교체공사는 기존 노후화된 디머장치를 최신식 디머시스템으로 교체하면서 동시에 회로증설이 진행돼 다양한 공연조명 연출이 원활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지하 연습실 휴게 공간 조성 공사는 그동안 연습실을 이용하는 오산 시민들이 연습실 이용 시 휴게 공간 부족으로 불편이 있었으나 이번 조성공사로 시민들에게 쾌적한 공간이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공조 설비 자동제어 시스템 설치 공사는 최신식 냉난방 시스템을 도입해 효율적인 실내온도 제어가 가능해 공연자 및 관객들에게 쾌적한 실내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도 홍보 게시대 설치, 공연장 객석 계단 카페트 시공, 악사실 연습실 방화 방음문 교체 등이 예정돼 있다.

한편, 오산문화재단은 새롭게 선보일 문화예술회관을 기념해 오는 9월 7일과 8일 해외에서 인기가 많은 BRUSH(브러쉬) 공연과 같은달 15일 영상으로 만나는 발레 지젤(Giselle)이 소공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연말에는 내한공연으로 ‘유럽 12테너즈’, 러시아발레 ‘호두까기 인형’ 등이 공연된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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