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최근 청라지역 철도사업 등에 대한 논의를 위해 주민간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청라국제도시총연합회가 주최한 이번 간담회에는 시 교통국장 등 관련 공무원들이 참석해 서울 7호선 및 서울 2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 공항철도∼서울 9호선 직결 운행 등 청라국제도시 관련 철도 사업에 대한 현안과 사업을 상세히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또한, 최근 논란이 됐던 서울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 사업의 개통시기에 대해 2021년 하반기 착공 및 2027년 상반기 개통 목표를 약속했다.
이와 함께 시는 ‘서울지하철 2호선 청라연장’과 관련해 내년 2월까지 사전타당성조사를 통해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과 예비타당성조사를 병행 추진할 예정이며, 공항철도~서울 9호선 직결 운행은 2020년까지 총사업비 변경 협의, 차량 제작 및 시스템(전기, 신호, 통신 등) 공사를 시행한 후 2021년에 운행할 계획이다.
/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