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교육지원청, 학생의회
가평교육지원청이 25일 지원청 물회의실에서 ‘2018 가평학생의회(부제: 세상을 변화시키는 우리는 체인지메이커 시즌Ⅱ)’를 개최했다.
‘가평학생의회’는 참여와 소통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학생들의 민주적인 의사결정구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생들이 원하고 요구하는 정책을 발굴해 학생이 중심이 되는 교육기반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2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학생의회에는 관내 중·고 학생자치회 임원 및 희망학생 30명이 참여했다.
먼저 첫날인 25일에는 청소년체인지메이커(Youth Changemakwr)의 개념과 자질, 필요성, 문제발견 과정(내 마음을 움직이는 진짜 질문, 세상을 변화시키는 새로운 질문)을 경험했다.
이어 26일에는 토론과 협력을 통해 솔루션을 찾고 민주적 의사결정과정을 거쳐 정책제안문을 작성한다.
이후 완성된 정책제안문은 다음달 7일 가평군의회 본회의장에서 모의의회를 통해 가평군의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가평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자기 자신과 이웃, 세상을 이해하고 품는 사람이 되고, 참여와 실천의 민주시민 자질을 향상시키는 데 다양한 교육행정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체인지메이커(Changemaker)는 ‘Change+make+er’의 합성어로 ‘변화를 만들어가는 사람’이라는 의미이며, 새로운 시장을 창조하고 문화를 이끌어가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사람을 일컫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