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2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찾아가는 스마트스쿨’ 사업에 참여하는 스마트 IT봉사단의 위촉식을 열고 봉사단 14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찾아가는 스마트스쿨’ 사업은 시가 2016년부터 ㈜KT IT서포터즈, 대한노인회 의왕시지회와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관내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다.
시는 이 ‘스마트스쿨’ 사업을 활성화하고자 지난 3월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스마트 IT봉사단을 구성해 약 3개월 동안 교육을 실시해왔다.
이들은 앞으로 2~3명씩 나눠 매월 1개 경로당을 방문해 스마트폰 기초 활용법과 SNS 교육을 진행한다.
또 올해부터는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춰 미니로봇을 이용한 코딩교육을 새롭게 운영해 어르신들의 뇌활력 증진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정보화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고 세대와 함께 소통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앞으로 SNS와 코딩교육이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계층에 확대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