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명의 농어민대상을 배출한 가평군이 올해에도 경기도 농어민대상 선발에 따른 수상대상자를 8월 14일까지 신청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25회째를 맞는 경기도 농어민대상은 농어업 기술개발과 고품질화로 농어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소득증대 및 수출진흥 등에 공헌한 농어민과 생산단체를 발굴해 시상하는 경기도 농정분야의 최고 권위의 상이다.
선발분야는 고품질 쌀 생산을 비롯해 과수·화훼·채소·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 환경농업·신기술·수산·임업·여성농어민, 식량작물, 특용작물, 축산 등 총 15개 분야다.
신청대상은 농어업 분야에서 탁월한 경영실적이 있고 지역사회발전에 공헌한 농어업인 또는 생산자 단체로서 같은 부문의 업종에서 5년 이상 종사한 자를 우선 선발한다.
신청자에 대해서는 관련 증빙자료와 현지조사 등을 통해 사실여부를 확인하고 경영능력 및 유통개선평가 30점, 공적내용 평가 70점을 기준으로 경기도 농어업·농어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수상자로 선정되면 오는 11월중 열리는 경기도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도지사 시상과 함께 각종 영농자금 우선지원, 기념동판 증정 등의 영예가 주어진다.
신청을 원하는 농어민과 생산단체는 군 농업정책과및 읍·면 산업팀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농어민대상은 1994년 처음 선발한 이래 지난해까지 총 245명의 농어업분야 장인을 배출했으며 이들은 각 분야에서 경기도 농어업발전을 이끄는 선도농으로서 활약하고 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