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교통장애인안전협회가 어려운 이웃들이 무더위에 여름을 잘 지낼 수 있도록 전달해 달라며 최근 연천군에 사랑의 선풍기를 기탁했다.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대한교통장애인안전협회는 안전신문고 운동 등을 통해 장애인들의 사회와의 소통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하고 있으며 장애인 및 가족 구성원들의 자립생활 지원으로 교통장애인들의 복지증진과 권익 옹호에 일조하고 있는 사단법인이다.
송병헌 회장은 “폭염이 계속되는 이번 여름 어려운 이웃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실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군 관계자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선풍기를 지원해 주신 ㈔대한교통장애인안전협회에 감사드리며 선풍기가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30대의 선풍기는 홀몸노인, 중증장애인들 중 선풍기가 없거나 고장 및 낡아 사용이 힘든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됐다./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