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마다 의왕 청계종합사회복지관 식당에는 배식봉사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열기로 활기가 넘친다.
농협IT센터, 롯데첨단소재, 현대로템 등 의왕시 관내 기업체 직원들이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금요일마다 배식봉사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때마다 봉사자들은 익숙하지 않은 손으로 밥을 푸고, 반찬을 배식하고, 설거지를 하면서 따뜻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처음에는 분위기도 낯설고 잘할 수 있을지 걱정도 됐지만, 막상 참여하고 나니 뿌듯하고 보람도 느껴진다”며 기회가 되면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강수영 시 사회복지과장은 “앞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문화가 확산돨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