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주최하고 중부고고학연구소·한신대학교 및 한신대 박물관에서 실시한 ‘독산성 GOGO(考古)!! 고고학자와 함께하는 오산 독산성 발굴현장 견학’ 프로그램이 많은 시민들의 참여 속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지난달 13일부터 8월3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독산성 발굴현장 견학 등 독산성의 역사에 대해 함께 공부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4회 동안 약 150명의 시민들이 참가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참가자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독산성의 역사에 대한 설명을 듣고, 발굴조사를 통해 출토된 유물을 직접 만져보기도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시민은 “발굴조사 현장과 유적에서 출토된 유물을 직접 만져보면서 그동안 모르고 지나쳤던 문화재에 대해 많은 흥미가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