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상 가평경찰서장이 8일 가평군 노인회관을 방문해 간담회를 갖는 것으로 취임 후 첫 공식일정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김진성 가평군노인회 지회장, 윤혁동 노인대학장, 6개 읍·면 노인회 분회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홀몸어르신에 대한 안전과 마을별 노인정 주변 노인보호구역 노면표시 확대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진성 가평군노인회 지회장은 “취임 후 첫 공식일정으로 노인회를 방문한 것은 경찰서가 그만큼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도상 신임 가평경찰서장은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노인 일자리 창출 사업에 보다 많은 관심을 기지고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가평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평군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전체인구 6만4천16명 중 1만4천271명으로, 전체의 22%를 차지한다. 이에 가평경찰서와 가평군노인회는 노인 일자리 창출사업의 일환으로 ‘캡틴 시니어스’를 운영해 보이스피싱 및 교통사고 예방활동과 같은 다양한 치안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