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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암 장군마을에 과천 대표 명품아파트 조성”

재개발조합장에 김광수씨 선임
“태양광 등 자연친화 기술 도입
용적률 상향은 불가피” 밝혀

 

 

 

“과천의 관문에 자리한 만큼 시를 대표하는 명품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과천시 주암동 70번지 일대 5만2천㎡ 단독주택 부지에 재개발을 통해 아파트가 들어설 장군마을 재개발추진위가 지난달 21일 창립총회를 열고 김광수(61·사진)씨를 조합장으로 선임하는 등 마을 재개발을 위한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

김 조합장은 그간 마을 발전을 위해 재개발 추진위원장을 역임하면서 마을이 거듭 태어나는데 몸을 사리지 않고 일해 왔다는 평가다.

그는 재개발 시 교통 혼잡이 극심한 서울 지역을 거치지 않고 과천으로 진입하는 도로 개설을 위해 마을 아래쪽에 위치한 보건환경연구원~주암뉴스테이(폭 20m 연장 330m) 도로와 LG전자~추사길 (폭 15m 연장 150m) 등 2곳 연결 도로를 행정자치부 분쟁조정위원회를 거쳐 공사비를 서울시가 부담토록 하는 성과를 이끌었다.

김 조합장은 “마을 앞을 지나는 차량이 많아 교통적체가 심한데 앞으로 이 도로가 개설되면 서울 도로를 거치지 않고 과천 진입이 가능해 주민들이 편해지게 됐다”고 언급했다.

마을 내 극심한 주차난 해소를 위해 6천600㎡의 공영주차장 마련과 공원을 새롭게 단장하는 데도 일조했다.

특히 국경일에 집집마다 태극기 달기운동을 전국에서 처음으로 실시해 학생들에게 애국심을 고취시킨 것도 그의 업적으로 꼽히고 있다.

김 조합장은 “코스트코와 이마트 등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고 학군은 특이하게 8학군에 속하고 양재천 산책길, 시민의 숲 등이 인근에 위치하는 한편 우리나라의 대동맥인 경부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양재IC가 인접해 있는 등 주변 환경이 좋은 점이 이곳 마을의 최대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커뮤니티 특화로 단지의 지형적 특성을 활용해 테크공간을 활용, 커뮤니티 센터, 사우나 시설 등 주민편의 시설을 꾸미고 옥상에 체육시설과 전망대를 설치하는 한편 층간 간격을 최대한 넓히는 한편 태양광 등 친화적 기술을 도입한 첨단 아파트를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 용적률 240%에 전체 세대수는 970세대로 추진하고 있으나 주민들은 시에서 용적률을 10% 더 올려 한층 쾌적한 아파트를 만들어 줄 것을 희망하고 있다”며 “과천에 서울보다 더 좋은 명품 아파트를 탄생시키려면 용적률 상향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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