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립도서관이 어르신들의 지식과 경륜을 활용하고 정보 소외계층 아동의 독서활동 지원을 위해 ‘경기 은빛 독서 나눔이’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령화 사회에 어른신들의 일자리를 창출해 사회의 일원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하고 아이들에게는 책 읽는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실시되는 것으로 올해 말까지 운영된다.
독서 나눔이에 참여하는 어르신은 초등학교 돌봄교실 7개교 14곳을 찾아가 주 2회 어린이들에게 책 읽어주기와 독서지도 등을 펼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노인 독서전문가의 인력 확보를 통한 독서문화 저변확대와 도서관이용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래의 보배인 우리 어린이들이 책을 통해 도서관을 더욱 친근하게 느끼게 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