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클린농업대학 동문들이 협동심과 책임의식을 함양하고자 한 자리에 모였다.
가평군이 27일 설악교원비전센터에서 김성기 가평군수를 비롯해 송기욱 군의회 의장 및 의원, 유관기관·단체장, 졸업기수별 대표 및 동문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평클린농업대학 총동문회 연찬교육을 가진 것이다.
이날 연찬교육은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친환경농업과 서경애 동문, 농촌관광과 강태두 동문, 여성CEO과 한경숙 동문이 귀농·귀촌 우수사례를 발표했으며, 2부에서는 축하공연과 각 기수별 장기자랑 등이 펼쳐졌다.
김성기 가평군수는 개회식에서 “앞으로도 가평 최고의 명문대학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클린농업대학과 총동문회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연찬교육을 통해 우리 군을 발전시키는 지역의 CEO로서 주역이 돼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가평클린농업대학은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친환경농업과, 농촌관광과, 여성CEO과로 구분해 운영되고 있으며, 여태까지 1천27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