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지난 28일 지역 내 공산품 납품업체, 영양교사, 행정실장,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 30여 명의 급식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관련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불거진 학교와 업체 간 갈등과 관련, 우수하고 안전한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 및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시장조사 단가, 납품 및 발주 시 개선해야 할 점 등 학교급식 현장에서의 문제점, 애로 사항 등을 각자의 입장에서 적극 제기한 후 공동의 해결책에 대한 제안도 이어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영양교사는 “서로의 애로사항에 대하여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추후에도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인천교육청 한광희 평생교육체육과장은 “학교급식은 아이들에게 안전한 학교급식을 제공하는 것이 최우선이며 학교와 업체는 협력관계로서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가짐으로 안전한 식재료가 공급될 수 있도록 책임의식을 가지고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