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이 앞으로 5년간 총 45조원의 신규 투자와 2만명의 정규직 일자리 창출에 나서기로 했다.
핵심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 우수 인재 조기 확보 등 3가지 목표에 초점을 맞췄다.
포스코는 3일 “그룹의 새로운 비전인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 시민’의 실천을 구체화하는 동시에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통한 사회문제 해결에 동참하기 위해 45조원 투자와 2만명 고용 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투자는 2014년부터 최근 5년간 투자 규모인 18조원에 비해 2.5배 수준이며, 고용은 같은 기간(7천명)의 3배 가까운 수치다. 이를 통해 12만명의 추가 고용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그룹 측은 기대했다.
내년부터 오는 2023년까지 집행될 투자는 철강사업 고도화와 신성장산업 발굴, 친환경 에너지 및 인프라 사업 등에 집중된다.
철강사업은 광양제철소 제3고로(용광로) 스마트화를 추진한다. 고화질 카메라와 AI(인공지능)를 통해 고로에 투입하는 철광석과 석탄을 실시간으로 자동 제어해 생산비 감축과 품질 향상을 목표로 한다.
또 차량 경량화를 위한 차세대 강판 ‘기가스틸’과 기존보다 부식방지 기능이 뛰어난 ‘포스맥’ 전용 생산설비 신·증설과 제철소 에너지 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부생가스 발전설비 신설 등에 26조원을 투자한다.
배터리 핵심소재인 ‘리튬’ 추출 기술 효율화 등을 위해 총 10조원을 들여 계열사인 포스코ESM은 전남 광양에 2022년까지 연산 5만t 규모 양극재 공장을 짓고 기존 구미 공장까지 6만2천t의 양극재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배터리 소재 분야에서 2030년까지 매출 17조원, 세계 점유율 2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어 9조원을 들여 에너지와 인프라 사업을 확대한다. 자회사인 포스코에너지는 청정화력발전소 건설 사업을 추진하고, 포스코대우는 미얀마 가스전 2단계 개발사업에 나선다. 포스코건설은 인천 송도국제도시를 비롯한 풍부한 인프라 개발 사업 경험을 토대로 설계와 유지보수 등 수주 역량 강화를 위한 투자를 확대한다.
포스코는 이 같은 각 사업 분야별 우수 인재 조기 확보를 위해 2만명을 모두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한다.
부문별로는 ▲철강 1만명 ▲소재·에너지 5천명 ▲인프로 5천명 규모다. 채용 인원은 투자 진행 상황에 따라 점차 늘려갈 방침이라고 포스코 측은 설명했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글로벌 철강 산업을 이끌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한발 앞선 투자와 인재 확보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