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조종면 약사사(조종면 신상리소재, 주지 융성스님)가 지난 7일 쌀(10kg) 100포를 조종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올들어 세번째다.
약사사는 평소에도 인근 경로당에 매달 쌀 20kg씩 기부하고 또 군부대에도 떡이나 초코파이 등을 돌리며 장병들을 격려하는 등 꾸준한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약사사 융성 주지스님을 “이번 쌀 기부도 우리 불자들이 십시일반 보시로 마련된 것으로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해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조종면 이종옥 면장은 “봄에 이어 가을에도 연이은 약사사의 이웃사랑 실천으로 불자들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수 있었다. 이는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큰 용기와 희망이 되고 있다”며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