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8일에 맑음터공원 일대에서 제19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제3회 어울림 오산 나눔 박람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오산종합사회복지관 주관하고 오산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37개의 나눔박람회 부스 운영과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오산사랑 그림글짓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2천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기념식에서는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 홍혁기 부장외 1명이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을 비롯해 13명의 사회복지 종사자 및 자원봉사자 등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으며, 이웃돕기 합동 기탁식과 땡그랑 한푼 및 사랑의 나눔한줌쌀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어 축하공연에는 아르드 밸리댄스팀, 찾아가는 문화공연으로 국악과 비보잉 콜라보, 매직풍선 퍼포먼스와 사회복지시설, 학교 등 다양한 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아리팀이 출연해 재능나눔콘서트를 펼쳤다.
특히 이번 나눔박람회에서는 오산시 승격 30주년을 앞두고 제10회 오산사랑 그림·글짓기 대회에 총 700여명의 유아·초등학생이 참가해 추첨된 주제에 맞게 맑은 가을 하늘아래에서 맑음터 공원 일원에서 그림과 글짓기를 통해서 다양한 재능을 뽐냈다.
곽상욱 시장은 “시민 한사람 한사람이 참여해주신 땡그랑 한푼 및 사랑의 한줌쌀, 이마트 등에서 후원해주신 사랑의 바자회를 비롯해 여러분들의 따뜻한 나눔이 우리 주변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여러 문제들을 시민들과 같이 고민하고 참여해 소통하고 해결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