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는 듀얼공동훈련센터 협약기업 ‘디엔텍’이 지난 10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최하는 올해 ‘일학습병행제 우수사례 경진대회’ 학습근로자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디엔텍은 플라스틱 사출을 통해 화장품 용기 등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으로 지난 2015년 남인천캠퍼스와 듀얼공동훈련센터 일학습병행제 협약을 체결했다.
디엔텍은 초기 학습근로자 3명으로 일학습병행제를 시작해 업무 프로세스 개편 등을 진행하며 현재 4년차로 3기생을 훈련 중이다.
특히 학습 근로자가 배운 지식을 활용, 자체 전용 지그를 제작해 가공이 완료된 불량제품 20만 개를 양품으로 개선해 7천만 원의 손실을 방지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로써 남인천캠퍼스는 지난해 일학습병행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삼천’이 기업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에 이어 올해 학습근로자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대상 행진을 이어갔다.
남인천캠퍼스 손태일 산학협력처장은 “폴리텍대학이 듀얼공동훈련사업을 통해 지역산업 발전에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