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 경기지역본부가 추석을 맞아 성수품목 수급상황을 점검하고 이달 한 달간 경기도와 함께 판촉전을 전개하는 등 경기농산물 소비를 확대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지역본부는 배, 사과, 포도, 복숭아 등 과실류, 햅쌀 수급 동향 모니터링을 강화해 적기·적량 생산에 문제가 없도록 현장 지도하기로 했다.
또 도내 농협미곡종합처리장(RPC)과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시설을 적극 활용해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여기에 이달 21일까지 추석 대비 특별상황실을 설치·운영하는 등 식품안전 중점 관리를 통해 식품안전 사고 제로화를 위한 사업장 자체 점검과 직원 교육을 강화,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차질없이 공급할 방침이다.
추석맞이 경기농산물 판촉행사는 18일 농협수원유통센터에서 진행되는 경기농산물 한가위 판촉전을 비롯해 오는 22일까지 도내 농협유통센터·농협하나로마트에서 진행 중인 경기미 햅쌀 판촉전, 21일 농협 경기지역본부에서 열릴 한가위 맞이 특별장터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남창현 농협경제지주 경기지역본부장은 “추석을 맞아 지역본부, 농·축협 등 모든 계통사무소가 참여하는 식품안전 통합관리체계 운영 및 농산물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식품안전 위반사항 일소 및 농협 취급 농식품 공신력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주철기자 jc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