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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아프리카돼지열병 검역 강화해야”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해 관세청과 검역당국이 유기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1일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김포갑·사진)에 따르면 최근 중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총 4건(8월 3일~22일)이 발생했고, 이 기간 중국을 다녀온 여행객이 휴대해 반입한 돈육 가공품에서(순대, 소시지, 만두 등) 바이러스 유전자 검출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현재 관세청은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검역과 관련해 집중 검사를 벌이며 전국 공항·항만 세관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에 대한 홍보를 실시 중이다.

중국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국가에서 오는 여행자들의 검역기관과 합동으로 X-Ray 집중 검색, 검역견 활용, 특정 항공편 여행자 전수검사 확대 등 휴대품 검사를 대폭 강화함으로써 축산물 및 축산물 가공식품의 국내 반입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고 관세청 관계자는 전했다.

김 의원은 “잔반사료로 감염되는 경우가 35.21%나 되고 여행객들이 가져오는 돈육 가공품이 잔반사료로 사용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관세청의 역할이 아주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1차 수문장인 관세청은 추석 연휴 및 10월 초 징검다리 연휴기간 동안 해외 여행객 급증이 예상 되는 바 이 같은 가공식품의 국내 반입을 검역당국과 합동으로 철저히 차단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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