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여자대학교(총장 손경상)는 시각디자인과 3학년 김지연 학생(사진)이 지난달 21일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나윤경)과 국제디자인교류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여성가족부, 교육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후원한 ‘제9회 2018 양성평등디자인 전국 공모전 시상식’에서 일반부 대상과 함께 상금 300만원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양성평등한 가족기업문화 조성, 방송미디어 속 성차별 개선, 여성 혐오비하폭력방지 등 일상생활 속 양성평등 다시보기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대상을 수상한 김지연 학생은 “남녀의 차이를 어떻게 극복하고 긍정적으로 표현하는지에 대해 표현한 작품으로, 남녀를 상징하는 각각의 악보의 음표처럼 지위의 높낮음이 없이 서로 조화를 이뤄 아름다운 하모니로 만들어간다는 고정관념적 성차별을 벗어난 포스터로 표현했다”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