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경찰서는 18일 경찰서 직원 및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곡초등학교에서 등교하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 참가자들은 아이들이 횡단보도를 보행할 때 좌우를 확인하지 않고 보행하는 경우가 많아 이들에게 교통사고의 위험성을 알려주고자 ‘횡단보도 방어보행 3원칙'을 교육하고, 가방안전덮개 약 200개를 배부했다.
‘가방안전덮개’는 중앙에 스쿨존 제한속도 30㎞를 의미하는 ‘30’이라는 글자를 넣어 운전자에게 경각심을 심어주고, 운전자가 어린이들을 잘 볼 수 있도록 형광색으로 제작된 교통사고 예방 물품이다.
박경정 연천경찰서장은 “학교 앞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교통안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며, 앞으로도 녹색어머니회와 모범운전자회 회원들의 협조를 받아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