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를 맞아 양평군에서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활동이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최근 양평군축산발전협의회는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가 함께 주관한 ‘한가위 행복꾸러미’ 행사에서 대한한돈협회 양평지부, 대한양계협회 양평육계지부, 양평군가금연구회, 양평군 낙농연합회 전국한우협회 양평군지부, 물맑은 양평한우 등 6개 단체에서 준비한 한돈, 훈제 닭고기, 메추리알, 유제품, 한우 등 1천300만 원 상당의 축산식품을 기탁했다.
같은날 양평한강라이온스클럽에서도 햅쌀 500㎏를 기탁했으며, 제이영동고속도로㈜와 양평 상·하휴게소 역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양평군에 라면 50박스를 전달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명절을 맞아 각계각층에서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선물들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여러분의 정성이 잘 전달되도록 살피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기탁된 이웃돕기 성품들은 양평군 12개 읍·면의 사회복지담당자, 보건소 방문간호사, 양평군 무한돌봄센터 사례관리사 등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들에게 골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