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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교육청 산하도서관, 없는 책도 빌려준다

내년부터 도서대출 공유 가능
도입땐 타지역서 신청 가능

인천시중앙도서관은 내년부터 시교육청 산하 도서관들이 도서 대출을 공유하는 ‘상호대차 도서 서비스’를 전면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차 서비스가 도입되면 이용자들은 빌리고 싶은 책이 주변 도서관에 없을 경우 다른 지역 도서관에 신청한 뒤 택배로 발송된 책을 무료로 빌려 볼 수 있다.

상호대차 서비스가 적용될 도서관은 인천시 중앙 도서관 포함 8곳과 인천시평행학습관도 이 서비스를 공유하게 된다.

이들 도서관은 그동안 국립중앙도서관이 2007년 도입한 상호대차 서비스인 ‘책바다’를 운영해왔다.

책바다를 이용하면 도서관에 없는 책을 다른 지역 도서관에 신청해 받아 볼 수 는 있지만, 개인이 왕복 택배비를 부담했다.

북구도서관의 경우 부평구에 위치한 구립도서관 등 도서관 25곳과 제휴를 맺고 구 내에서만 상호대차 서비스를 무료로 운영해왔으나 지역마다 운영 실정이 달라 일부 지역 주민은 택배비를 부담해야만 했다.

북구도서관 관계자는 ”시교육청 산하 도서관마다 연간 300만 원 가량의 예산을 편성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상호대차 서비스를 운영할 방침이다”라며 ”내년부터 시행하는 첫 서비스인만큼 부족한 예산은 추가 경정을 통해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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