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이 제99회 전국체육대회 하키 남자일반부에서 1회전을 가볍게 통과했다.
성남시청은 27일 전북 김제시민운동장 하키장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하키 남일반 1회전에서 1피리어드에만 4골을 몰아치며 경북 영남대를 5-0으로 대파했다.
이로써 성남시청은 2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2회전에서 제주국제대를 상대로 4강 진출에 도전한다.
1피리어드 시작 1분여만에 황태일의 필드골로 기선을 잡은 성남시청은 1분 뒤 김영진의 필드골로 2-0으로 달아났다.
기세가 오른 성남시청은 1피리어드 4분30초에 얻은 페널티 코너에서 유승주가 골을 뽑아낸 데 이어 11분28초에 유민영이 팀의 네번째 골을 기록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성남시청은 3피리어드 4분35초에 이정준이 필드골을 성공시키며 승리를 자축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