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회가 1일부터 전국 253개 당협 정비를 통한 인적 쇄신 본격화에 나섰다.
비대위는 이날부터 당협 평가를 위한 기준 마련 및 실사에 본격 착수했다.
참패했던 지난 6·13 지방선거 기초·광역의원 선거 결과를 당협 평가 기준으로 적용하는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대위는 우선 당 사무처 직원 40여명을 전국 당협으로 내려보내 현지 주민과 당원에게 해당 지역 당협위원장 등의 평가를 듣는 현지 실태조사를 하고, 여론조사와 면접 등을 통해 교체 필요성이 있는 곳과 없는 곳을 우선 구분하는 작업을 거칠 예정이다. /최정용기자 wes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