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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 내년 U-17 월드컵 티켓 4년만에 확보

U-16팀, 인도 1-0꺾고 4강행
北 이긴 타지키스탄과 준결戰

16세 이하(U-16) 축구대표팀이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준결승에 진출하며 이 대회에 걸린 내년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티켓도 확보했다.

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U-16 대표팀은 지난 1일 밤 말레이시아 페탈링자야의 MBPJ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인도를 1-0으로 꺾었다.

페루에서 열리는 2019 U-17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을 겸하는 이 대회에는 상위 4개 팀에게 본선 진출권이 주어지는데 가장 늦게 8강전을 치른 우리나라는 일본, 타지키스탄, 호주에 이어 마지막 1장의 티켓을 거머쥐게 됐다.

2년마다 열리는 U-17 월드컵에서 우리나라가 본선에 진출한 것은 2015년 이후 4년 만이다. 2017년 대회에선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조별리그 3연승, 무실점으로 8강에 오른 우리나라는 이날 한 수 아래 인도를 상대로 시종일관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역시 조별리그를 무실점으로 마친 인도의 극단적인 밀집 수비에 막혀 고전하며 전반을 득점 없이 마쳤다.

대표팀은 후반 들어 인도의 수비가 느슨해진 틈을 타 공세를 강화했고 후반전 22분 정상빈(수원 매탄고)이 마침내 인도의 골망을 흔들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대표팀은 북한을 꺾고 준결승에 선착한 타지키스탄과 오는 4일 AFC U-16 챔피언십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 결승전은 7일 열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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