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육계지부(지부장 구본선)와 ㈜뉴월드컵고속관광(대표 류재복)이 양평군의 인재양성을 위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지난 1일 열린 양평군 월례조회에서 각각 200만 원과 500만 원의 교육발전기금을 기탁한 것이다.

특히 ㈜뉴월드컵고속관광은 2015년 교육발전기금 1천만 원을 시작으로 4년 동안 총 2천500만 원의 기금을 기탁해 지역 장학사업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기탁된 장학금은 전액 장학기금으로 적립되며, 성적우수자, 어려운 가정, 다자녀 가정, 예·체능 특기생 등 지역 내 인재양성을 위해 쓰여진다.

양평군 육계지부 구본선 지부장은 “흔쾌히 교육발전기금 기탁을 위해 함께해준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양평군의 적은 정성이지만 소중하게 쓰여 지역의 미래 일꾼 육성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뉴월드컵 고속관광 김경일 상조회장은 “20여 명의 임직원들이 양평에서 생업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삶의 터전에서 번 돈을 지역에 환원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특히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의 장학금으로 쓰일 것을 생각하니 가슴 벅차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이태희 양평군 교육발전위원회 이사는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양평군의 교육발전에 관심을 갖고 장학기금을 흔쾌히 기탁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며 기탁금은 지역인재 발전을 위해 소중히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