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켜온 어르신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경로효친사상을 고양하기 위해 4일 가평체육관에서 ‘제22회 노인의 날’ 행사를 열었다.
대한노인회 가평군지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강현도 가평부군수, 김진성 대한노인회 가평군지회장, 김영우 국회의원, 송기욱 가평군의회 의장, 김경호 경기도의원, 장기명 산림조합장, 김만종 문화원장, 김석구 가평군농협 조합장, 이선영 가평소방서장, 조시형 농협중앙회 가평군지부장, 김도상 가평경찰서장, 각급 기관·단체장, 지역 주민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 축하공연에 이어 기념식, 체육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그 중 기념식에서는 강현도 부군수가 군민을 대표해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큰절을 올리고 100세 이상의 어르신들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또 이웃과 사회에 헌신한 모범노인에게 도지사 표창장을 대신 전수했다.
이어 열린 체육대회에서는 한궁, 그라운드 골프, 게이트볼, 장기 및 바둑 등이 펼쳐졌다.
강현도 부군수는 “우리나라가 광복이후 전쟁의 아픔을 딛고 경제 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어르신들의 헌신적인 나라사랑 마음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어르신들의 생활 안정과 건강한 삶을 위해 다양한 노인복지시책을 추진하여 따뜻한 효의 도시 가평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