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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용인대학교박물관 특별전 “고려국풍高麗國風”

용인대학교 박물관은 10일부터 12월9일까지 ‘고려국풍’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고려건국 110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고려국풍전은 우학문화재단 소장품을 중심으로 전시되며, 화려한 귀족문화와 불교문화의 특징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고려국풍전은 세 부분으로 나눠 기획전시된다.

1부 ‘찬란한 고려 도자’에서는 아름다운 비색을 뽐내는 천하제일의 고려청자와 백자 등 다양한 도자를 만날 수 있다. 고려의 화려한 문화적 수준을 옅볼 수 있는 전시다.

2부 ‘숭고한 고려 기예’에서는 예술로 승화된 불교 국가 고려의 금속 공예들을 볼 수 있다. 전시된 다양한 아름다운 불구들은 당대의 고려 불교와 의례를 잘 보여주고 있으며, 심미적 가치뿐만 아니라 학술적 가치 모두를 담고 있다.

3부 ‘마음의 바람, 염원’에서는 고려미술의 백미로 꼽히는 수월관음도와 세밀함의 극치인 백지금니대방광불화엄경 주본, 대혜원명 범종 등이 선보인다. 국보와 보물급 유물이 다수 전시된다.

배재호 용인대박물관장은 “고려시대 명품뿐 아니라, 그 시대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유물을 총망라했다”면서 “고려적인 모습, 고려국풍이 띠고 있는 세계를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재기자 c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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