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진흥법에 따라 11월 5일이 ‘바둑의 날’로 제정됐다.
한국기원은 8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바둑진흥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됨에 따라 바둑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고 9일 밝혔다.
11월 5일은 현대 한국바둑의 개척자인 고(故) 조남철 선생이 서울 남산동에 한국기원의 전신인 ‘한성기원’을 최초로 설립한 날이다.
한국기원은 제1회 바둑의 날 기념행사를 내달 5일 오전 10시 의원회관 2층 국회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