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경기도와 함께 정보취약계층에게 중고PC를 무상으로 보급하는 ‘사랑의 그린PC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사랑의 그린PC 보급사업은 여러 자치단체를 비롯한 유관단체 및 기업 등에서 기증한 중고PC를 PC정비센터에서 일괄 수거해 이를 정비한 후 경제적 여건 등으로 PC 구입이 어려운 정보취약 계층에게 무상으로 보급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시는 이번에 사랑의 그린PC 215대를 기증하고 기증된 PC는 경기도 사랑의 PC정비센터를 통해 정비한 후 향후 신청을 받아 보급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기초생활수급자, 소년소녀가장 등의 개인 및 집합 정보화교육을 월 10명 이상 실시하는 정보화교육 기관, 사회복지법인이 해당된다.
김진석 정보통신과장은 “사랑의 그린PC 기증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