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전국합기도대회
천지관 충효가 경기연맹총재기 2018 전국합기도대회애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관련기사 2·14면
천지관 충효는 지난 10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에서 종합점수 293점으로 예원예술대학교(205점)와 참좋은 합기도(193점)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날 대회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는 박세호 세계합기도경기연맹 총재와 강준의 대한합기도경기연맹 총재, 최종균 대한합기도경기연맹 회장 등 합기도 관계자들과 선수, 지도자,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걸그룹 ‘365 프렉티스’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 개회식에서 박세호 세계연맹 총재는 구동현, 이혁우, 마승완 등 합기도 발전에 기여한 3명에게 공로패를 수여했고 김영훈 관장(수성합기도)에게는 최우수지도사상이 전달됐다.
박세호 세계연맹 총재는 대회사를 통해 “합기도는 방어를 원칙으로 하는 신사적인 무술로 자신의 몸을 지키고 나아가 몸과 마음을 수련해 진리에 역행하지 않고 자연과 더불어 순리대로 사는 의리와 예의를 갖춘 진정한 의미의 무도”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남김없이 발휘하고 건강한 정신력을 키워 개인의 발전은 물론 동료와 협동심을 기르고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노희화 심판과 오태석 선수가 심판과 선수들을 대표해 공명정대하고 정정당당하게 경기에 임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개회식 후에는 선문대와 어린이 투혼 시범단이 멋진 시범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합기도의 유용성을 선보였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