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의 균형발전과 동·서 연계 교통망 확충을 통한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국도37호선 전곡-적성 도로개설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12일 연천군에 따르면 전곡~적성 도로공사는 2공구 동이대교 구간이 올해 2월 27일 준공·개통했고, 군의 오랜 숙원인 어유교차로~황지교차로 구간 6.38㎞는 13일 개통되며, 전곡-영중 구간 중 은대교차로~장탄교차로 2.1㎞ 구간은 내달 4일 추가 개통된다.
국도37호선 적성-전곡 도로개설사업은 파주시 적성면과 연천군 전곡읍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전곡~영중 구간 (13.90㎞) 및 국도3호선의 상패~청산 구간(9.85㎞), 현가~도신 구간(10.68㎞)을 연결하는 경기도 북부지역과 강원도의 주요 교통축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수도권의 대표적 접경지역이며, 소외지역인 연천군의 지역경제 개발촉진 및 현재 운영 중에 있는 통일부의 한반도통일미래센터와 연계한 남북교류 활성화와 관계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천군은 국도37호선 적성~전곡 도로개설사업 노선의 어유교차로~황지교차로 외 나머지 구간과 국도3호선 사업 노선도 조속히 완공될 수 있도록 국토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추진할 계획이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