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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민·경비원 ‘같이’ 만드는 ‘가치’ 있는 시흥주거문화

市, 프로젝트 추진 워크숍
9개 참여 단지·관리소장 등
상생 필요한 실천과제 도출

시흥시가 내년에도 입주민과 경비원이 상생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기로 했다. 시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같이(價値)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같이 프로젝트’는 같이 만들어가는 가치 있는 공동주택 주거문화를 시 전체에 확산해 안전하고 더불어 행복한 공동주택 주거문화를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공동주택 내 상대적 약자인 경비원의 근무 환경 등에 대한 사회적, 시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민과 함께 입주민과 경비원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가는 프로젝트다.

시는 지난해 7월 입주민 경비원 상생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열고. 공동주택 같이 프로젝트 시범단지를 모집해 경비원의 근무 환경 및 처우에 대해 입주민, 경비원, 지자체, 관련 전문가 등이 함께 고민했다.

이를 토대로 입주민과 경비원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실천과제를 발굴하고 실질적으로 운영했고. 시범단지별 실천과제 수행 평가 이후 지난 3월에는 시 관내 10개 단지를 ‘같이 아파트’로 최종 선정해 인증명판을 수여했다.

시는 이를 더욱 발전시키고 확산하기 위해 지난 달 29일 ‘2019년 같이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9개 참여 단지의 입주자대표, 관리소장, 경비원 17명이 참석했다.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분임 토의 등을 통해 경비원과 상생에 필요한 실천과제를 도출했다.

시 관계자는 “효과가 좋은 방안들은 모든 단지에 전파하는 등 같이 프로젝트를 지속 발전시켜나갈 것”이라며 “함께하는 공동주택 주거 문화가 시흥시 전역에 확산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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