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우체국과 기안지역아동센터는 지난 5일 기안지역아동센터 아동 학습실에서 소원 편지에 선정된 아동들과 함께하는 ‘2018년 우체국 행복배달 소원우체통 나눔 행사’를 가졌다.
행복배달 소원우체통 행사는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소원우체통에 편지 접수를 통해 소원하는 물품 및 정서적 지원을 하는 뜻 깊은 행사로, 화성우체국과 업무협약을 맺은 기안지역아동센터에 설치했다.
소원우체통에 접수된 소원편지 사연 중 15명의 아동들에게 가족과 함께 에버랜드가고 싶은 아동을 위한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제공 및 드론, 인형, 방한부츠, 죽도, 운동화 등 소원물품 지원과 더불어 니트워머와 미니머플러가 담긴 선물상자 등을 선물했다.
화성우체국 신동희 국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한 아동들은 소원편지로 신청한 소원선물을 받게 되자 함박웃음을 지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면서 “앞으로도 화성우체국은 소외계층인 아동,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