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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절도 용의자 신원파악나서

<속보>경찰이 수원시청 주차장에서 견인차량을 이용해 차량을 훔친 절도 사건의 용의자 신원파악에 나섰다.<본보 5월11일 15면>
수원남부경찰서는 11일 차량 신고자의 형인 장모(38)씨의 채권자 S씨와 차량 소유회사인 H캐피탈을 용의선상에 올려 놓고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 6일 시청 공무원으로 근무하는 전 부인을 만나러 왔다가 S씨를 시청 주차장에서 마주친 것.
S씨는 장씨에게 "4천만원의 빚을 갚으라"고 독촉하며 장씨가 운전하던 체어맨 승용차 앞을 가로 막았다.
이에 장씨는 차량을 주차시킨 뒤 주차장 밖으로 나가 버렸다.
같은 날 11시30분께 차량 주인인 장씨의 동생은 주차장에 자신의 차량이 없어졌다고 시청에 신고 했다.
경찰은 S씨가 장씨에게 빌려준 돈을 받기 위해 절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보고 S씨를 추궁했으나 S씨는 완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사건 당일인 지난 6일 오전 견인업체와 S씨가 휴대폰으로 통화한 사실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통신업체에 수사협조를 할 예정이다.
경찰은 또 차량소유주인 H캐피탈측이 장씨의 동생에게 최근 차량 반환을 요구한 사실을 밝혀 내고 H캐피탈측 관계자들도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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