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 해 경기체육을 빛낸 체육인들에게 주어지는 ‘경기신문 제정 2018 경기체육인대상’ 수상자가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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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문은 12일 본사 임원실에서 심사위원회를 열고 각 부문별 수상자를 확정했다.
최우수 엘리트 선수(MVP)상은 지난 10월 전북 일원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남자고등부 다이빙에서 4관왕에 오른 김영택(경기체고)이 차지했다.
또 최우수 엘리트 지도자상에는 2001년부터 경기도청 육상팀 감독으로 재직하며 수 많은 중장거리 스타를 키워내고 올해 전국체전에서도 도청 소속 선수들이 마라톤 단체 우승을 차지하도록 이끈 이홍식 경기도청 육상감독에게 돌아갔다.
최우수 엘리트 단체상은 올해 전국체전 여자 체조에서 전 종목에서 금메달을 휩쓴 경기체고 체조팀이 수상하게 됐고 최우수 생활체육 단체상은 제8회 대통령기 전국 축구한마당 50대부에서 우승한 안산시축구협회가 받게 됐다.
최우수 장애인선수상은 올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론볼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윤복자(도장애인론볼연맹)이 수상하고 최우수 장애인지도자상은 최진원 도장애인배구 감독이 받는다.
한편 2005년부터 도바이애슬론연맹 회장을 맡아 비인기 종목인 도 바이애슬론 발전을 위해 헌신한 신현필 도바이애슬론연맹 회장은 공로상을 수상한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