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장애인체육회는 상임부회장에 이순례 전무이사(사진)를 임명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순례 신임 상임부회장은 “김학은 부회장님이 틀을 많이 만들어 놓으셔서 운영하는데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며 “시흥시장애인체육회가 활동하고 있음을 알리고 많은 장애인들이 체육활동을 통해 삶의 질이 향상 됐으면 좋겠다”고 취임소감을 전했다.
그는 또 “현재 장애인체육회 이사는 30여 분이지만 이분들 모두 자비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는 등 모든 일에 적극적이고 봉사정신이 투철하다”며 “올해도 24명에게 장학금을 지급, 체육활동에 매진하도록 돕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상임부회장은 “시흥시장애인체육회는 경기도체육대회에서 4위를 했고 아시안게임에 론볼선수가 출전해 금메달을 땄다”면서 “이런 역량을 잘 발휘하도록 선수들에게 힘을 주고, 집안에 있는 장애인들을 밖으로 끌어내는 것이 더 중요한 만큼 장애인체육회를 더 많이 홍보하고 내부적으로는 역량을 키우는데 주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