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올해 지역일자리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노력으로 전년보다 20% 향상된 1천800건(11월 기준)의 취업상담알선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에도 전년도 증가한 인구 대부분이 비경제활동 인구였음에도 불구하고 고용률 68.9%를 달성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실적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상사업비 9천만원을 받기도 했다.
지속적인 경기침체 속에서도 일자리 상담알선건수의 높은 증가로는 ‘군민이 행복하게 정착할수 있는 사람중심의 일자리환경 가꾸기’를 전달하기 위해 경제복지국 산하의 경제과를 일자리경제과로 명칭을 바꾸고 일자리지원 및 일자리창출 등 2개팀 신설이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군은 설명했다.
여기에 취업박람회, 소규모 채용행사 현장면접의 날 등 일자리 관련 행사및 취업지원연계 프로그램의 내실있는 진행도 한몫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군 채용박람회에는 관내 유망 중소기업 20여개 업체가 참여해 182명을 대상으로 구인.구직 현장면접을 실시했으며, 각 읍·면에서는 찾아가는 현장면접 등을 통해 지속적인 구인·구직 등록 및 상담알선 관리에 힘썼다.
또 구직정보 제공 온라인 소통도 함께 했다. 군 홈페이지 일자리정보 게시판을 신설,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들이 관내 구직업체 현황을 직접 알아볼수 있게 했으며 워크넷 연결 등의 웹 기반 접근성도 향상시켰다./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