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2019년 신년 해맞이 행사를 내년 1월 1일 동안구 비산1동 비봉산 정상에서 갖는다고 25일 밝혔다.
신년 해맞이 행사는 새해 첫날 임곡중학교에 집결해 준비운동을 마친 후 오전 6시 50분 산행에 나서는 것으로 진행된다.
정상까지는 약 40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해 뜨는 시각은 7시 46분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비봉산 정상 항공무선표지소 앞에서 진행될 신년 행사는 해맞이에 이어 새해소망을 담은 새해인사와 기념촬영 시간이 이어진다.
이날 산행에는 시민, 시의원과 시 간부공무원 등 1천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한겨울 산행인 만큼 방한복과 방한모, 장갑, 등산화 등의 장비를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최대호 시장은 “2019년 첫 태양이 떠오르는 비봉산 정상에서 새해소망을 빌어볼 것”을 권장하면서 “지난해 계획을 발판 삼아 새해는 ‘시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행복 도시 안양’을 건설을 본격화 하는 해로 삼을 것”이라고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